친환경농산물에서 벌레가 갉아먹은 흔적을 발견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. 이러한 농산물은 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, 때로는 유통업자와 소비자에게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으로 평가받기도 한다. 그러나 2019년 美 텍사스 주립대 농업생명연구소(Texas A&M University Agrilife Research ․ 이하 TAMU)와 우루과이 농목축산 연구소(이하 INIA)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<건강한 유기농 과일에 대한 논쟁 해결(Solving the controversy of healthier organic fruit)>에 따르면, 유기농산물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과 더불어 인체의 면역체계 구성에 도움을 주는‘파이토케미컬(Phytochemical)’성분이 다량 함유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◆ 자연 상태에서 식물에 발생하는‘스트레스’, 파이토케미컬의 생성 촉진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성을 의미하는 파이토(phyto)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(chemical)의 합성어다. 식물이 외부 환경에 반응하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배출하는 물질이며,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의 특성 상 자외선, 온도, 날씨의 변화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고
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(위원장 강용, 이하 친환경농산물자조금)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, (사)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는 <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9>에 주관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.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‘우리 같이 가치 소비’를 주제로,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,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농업 박람회다. 이번 박람회에선 ▲친환경 유기농 농산물․가공식품 ▲화장품▲생활용품 ▲건강식품 ▲유기농자재 등 관련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. 특히 친환경농산물 품질 향상 및 생산 농가의 상품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한 <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>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. ■ 퍼즐 맞추기로 재미 찾기는 물론, ‘스마트 컨슈머’로 발돋움!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박람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<친환경농산물 스피드 퍼즐 이벤트>를 진행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. 참가방법은 간단하다. 퍼즐 형식으로 준비된 친환경농산물 공식▲유기농 인증마크, 그리고 친환경농산물 통합 브랜드 ▲팜어스 로고를 제한시간 안에 맞춰 퍼즐을 완성하면 된다.